태국 방콕 우기와 건기, 몇월일까요?



우리가 여행을 계획할때 꼭 참고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날씨입니다.

여행지에 가서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준비물을 가지고 가야할지,

그리고 어떤 관광지에 가는 것이 좋은지 다 날씨에 따라 달려있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특히나 동남아시아 쪽을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늘 우기와 건기에 대해서 생각하셔야 합니다.

우기는 말 그대로 비가 많이 오는 시기를 뜻하며

건기는 말 그대로 비가 많이 오지 않아 건조한 때를 뜻합니다.



동남아시아쪽 나라에는 우리나라처럼 뚜렷한 4계절이 없고 보통 연중 기온이 비슷하며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이는 대신 우기와 건기로 날씨를 구분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태국 방콕 우기 및 건기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방콕 우기


물론 언제까지가 딱 우기고 언제까지가 딱 건기라고 정해놓을 수는 없지만 보통

방콕의 우기는 6월부터 10월까지로 봅니다.

6월부터 강우량이 많아지기 시작하여 10월에 정점을 찍는데요.

그러므로 방콕으로 놀러가시는 분들은 9월이나 10월을 피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참고로 비가 많이 오는 날 여행을 잡게 되면 하루 종일 숙소에 있게 되거나

꼭 가야하는 관광지를 못가거나 야외활동을 못하니 기왕이면 우기 중에서도 초반(6월)이나 방콕 건기쯤 여행가시는 것이 좋겠죠.




태국 방콕 건기


방콕 건기는 6월~10월을 제외한 11월~5월까지로 봅니다.

그 중에서도 12~2월까지는 거의 강우량이 없다고 보셔도 될 정도로 비 소식이 적습니다.

물론 동남아시아의 특성상 스콜(열대성 소나기)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으나,

강우량이 적은 건기에는 스콜의 횟수도 적고 만약 비가 내린다고 해도 금방 그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태국은 1년간 모두 30도 이상의 고온 날씨를 자랑하는 국가이므로

솔직히 어느 날씨에 가든지 바깥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뭣도 모르고 어차피 계절도 없고 연중고온이라고 하길래 10월에 태국으로 배낭여행을 갔다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계획을 짰던 반의 반도 못 돌아보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또한 날씨가 더운 것도 더운 것이지만 우기 때에는 굉장히 습한 느낌이 많이 드므로

야외활동을 하기에 정말 힘이 듭니다. 이때는 더위에 대비하여 물을 많이 드시고

휴대용 선풍기나 부채등을 지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태국으로 여행가시는 모든 분들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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