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위치한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톡 7월 날씨 예보

 

요새 여름 휴가철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휴가를 떠나시겠죠?

보통 처음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제일 많이 가시는 곳이 일본, 중국 등의 가까운 도시고

그 다음으로 동남아시아의 나라들을 많이들 가죠.

하지만 가까운 데서 유럽을 느낄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우리와 가장 가까운 유럽, 러시아의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톡입니다 :)

오늘은 여행 계획을 짜는 데에 가장 중요한 날씨 예보를 알아보며

여행 준비물, 옷차림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블라디보스톡 7월 날씨 예보입니다.

7월에 들어서며, 블라디보스톡은 6월에 비해 기온이 조금 상승합니다.

6월에는 최고 17도- 최저 12도 정도로 굉장히 선선한 한국의 가을 날씨였던 반면

7월에 접어들고 나면 최고 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

 

날씨 예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고 기온과 최저기온이 크게 차이 나지 않으므로

따로 코트나 바람막이, 겉옷을 챙기는 것보다 얇은 긴옷을 입으시는 것이 더욱 편하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피스와 나풀나풀 거리는 셔츠+슬랙스 차림이 가장 활동하기에 좋았어요.

 

 

블라디보스톡 7월 날씨를 살펴보다보니 비소식도 여럿 보잉는데요.

7월의 블라디보스토크는 맑은 날보다 거의 흐린 날이 대부분이고, 중순에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소나기가 갑자기 오기도 하니 호텔에서 우산을 가져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껏 이까지 왔는데 왜 날씨가 흐려서 볼 것 없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블라디보스톡 만의 흐리고 우중충한 날씨? 그것이 진짜 묘미입니다^^

 


 

건물풍은 유럽이면서, 길가는 사람들도 (우리 눈으로 보기에) 서양인들이나,

북한 냉면을 파는 북한, 중국 음식점도 꽤나 많고 동서양의 문화가 한 데 합해지는 곳이랄까요.

그리고 항구도시 특유의 우중충하고 흐린 날씨는 

아주 오랫동안 한국에 와서도 기억에 남는 분위기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밤에 나가면 살짝 무서울 정도입니다.)

 

 

제아무리 시원한 러시아라 하더라도 블라디보스톡 7월 날씨가 후반부로 이르를 수록,

8월으로 접어들수록 더운 날씨를 보냅니다.

8월에는 25도가 넘는 나름 더운 날씨가 찾아오니

7월은 블라디보스토크를 가장 쾌적하게 구경하고 관광할 수 있는 마지막 달인 것 같습니다 :)

 

 

 

온도 그래프를 보시면 7월 초와 7월 말의 온도 차가 꽤나 나는 것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

다행인건 일교차가 적어서 감기 걸릴 일 없고, 옷을 무겁게 안챙겨도 된다는 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얇은 긴팔이 진리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우중충한 느낌의 Vladivostok 사진을 한장 놓고 가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 Recent posts